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빨강색 점등과 주황색 점등이 있는데 빨강색 점등은 배터
리 교체를 의미하고 주황색 점등은 필터 교체를 의미합니다. 헌데 배터리 갈때즈음
이면 필터도 교체를 해야겠더라구요. 헌데 대부분 직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국
내 배송의 경우 비싸요...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다는 얘기죠. 딱 보면 저 위로 모기를
빨아들여 축축한 필터에 있는 액상으로 모기를 퇴치 하나보다 하고 생각을 했지만...
작동시켜보니 하단에 프로펠러가 위로 바람을 약하게 올리고 있었습니다. 즉, 필터에
적셔진 액상 향을 퍼뜨리는 역활만 하네요. 그리하여 버리긴 아깝고 어떻해든 용도
에 맞게 사용해보자 하여 분해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덮개를 열면 위와 같이 필터가 보이는데요. 생각보다 교체가 쉬워 보입니다. AA건
전지는 필터 아래에 위치한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2개 들어감)
빨강불 점등은 십중팔구 조기 위에 보이는 수은전지 배터리 교체를 의미합니다.
근데 저 상태에서 배터리가 빠지질 않아요. 그리하여 필터를 분해해야 한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연해서 비틀다 보면 쉽게 분리되어 배터리도 교체를 할수가 있어요.
배터리 교체전에 저 필터에 모기 기피제를 잔뜩 뿌려서 적셔 준답니다. 새 필터사
면 은박포장지에 밀봉된 상태인데 분명 원본 필터에도 기피제 정도가 적셔져 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기 기피제를 적신 필터를 케이스에 넣고 미리 준비한 LR44 배터리를 교체해 주
고 난후 필터 덮개를 닫고 본체에 끼운후 상단 덮개를 덮어주면 끝!
짜잔! 다시 정상작동을 합니다. 형태가 포획식? 이라고 몇몇 블러거 분들이 기재해
놨던데...모양이 같은데 다른 모델이 있다면 모를까 절대 포획식 아닙니다. 작동해보
알지만 모터가 무언가를 흡입할수 있을 만큼의 파워가 아니거든요. 그냥 필터에 적
혀진 모기기피제를 필터 아래에 있는 모터를 통해 위로 퍼지게 해주는 역활만 하는
것 같아요. 필터에 있는 수은전지는 어떤 회로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전지 수명
이 필터 수명이다 라고 알려주려고 자연방전? 과 같은 전력소모만 하는듯 합니다.
결론은, 집에서 켜놓고 자면 3번 물릴거 1번만 물리는거 같은 기분이구요.
야외에서는...불 붙여 쓰는 홈키파 야외 모기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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